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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초기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by 곰 집사 2025. 4. 18.
아이 얼굴 점이 점점 커지는 게 걱정이 되어서 피부과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점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얼굴과 몸에 일반적인 모양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점이 있다면, 흑색종에 대한 다음 글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흑색종이란? 

흑색종(黑色腫, Melanoma)은 피부암 중 가장 위험한 형태로, 피부의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다른 피부암에 비해 전이가 빠르고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단순한 점이나 기미와 혼동되기 쉬워 많은 이들이 흑색종 초기증상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흑색종의 주요 원인

  • 강한 자외선 노출 (UVB, UVA)
  • 선천적 요인 (유전, 피부색)
  • 기존 점이나 기형 모반의 변화
  • 면역 저하 상태
  • 과거 피부암 병력

특히 피부가 하얗고, 점이 많은 사람, 혹은 햇볕에 쉽게 화상을 입는 체질일수록 흑색종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 흑색종의 초기 증상 (ABCDE 법칙)

흑색종은 보통 피부의 점, 기미, 반점 등으로 시작되며, 이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이 바로 ABCDE 법칙입니다.

 

항목 설명
A - Asymmetry (비대칭) 한쪽 모양이 다른 쪽과 다르게 생김
B - Border (경계 불규칙) 테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흐림
C - Color (색 변화) 색이 고르지 않고 검정, 갈색, 붉은색 등이 섞여 있음
D - Diameter (지름) 6mm 이상이거나 점점 커지는 크기
E - Evolving (변화) 색, 크기, 모양, 표면 등이 시간에 따라 변화함

 

📌 주의: 기존의 점이 갑자기 커지거나 색이 변하고, 가렵거나 피가 날 경우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흑색종 진단 방법

  1. 육안 검사 – 피부과 전문의가 외형적 특징을 판단
  2. 더모스코피 검사 – 피부 확대 장비로 점의 구조 분석
  3. 조직검사 (생검) – 이상 부위를 절제해 현미경 검사
  4. CT, MRI, PET-CT – 전이 여부 확인 (림프절, 폐, 간, 뇌 등)

 

👀 점과 흑색종, 어떻게 구별할까?

비교 항목 일반 점 흑색종 의심 점
모양 둥글고 균일 비대칭, 경계 불규칙
색상 갈색 1~2톤 검정, 회색, 붉은기 섞임
크기 작고 일정 6mm 이상, 점점 커짐
변화 없음 빠르게 변화
증상 통증 없음 가려움, 출혈 가능

✅ 흑색종의 종류

종류 설명
표재성 흑색종 (Superficial Spreading Melanoma) 가장 흔함. 천천히 퍼지며 초기에 발견 가능
결절성 흑색종 (Nodular Melanoma) 수직으로 깊게 자라며 전이 빠름
렌티고 말리그나 흑색종 햇볕 노출 부위에 주로 생김 (얼굴, 목)
말단흑색종 (Acral Lentiginous Melanoma)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밑에 생김.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형태

 


✅ 치료 방법

  1. 외과적 절제 수술
    •    조기 발견 시 가장 효과적입니다.
    •    주변 정상 조직까지 광범위하게 제거합니다.
  2. 면역치료
    •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암세포를 공격합니다. (예: 키트루다, 옵디보)
  3. 표적치료
    •    특정 유전자(BRAF 등) 변이에 반응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4. 항암화학요법
    •    전신에 퍼졌을 경우 사용하며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5. 방사선 치료
    •    뇌나 뼈 전이 시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 생존율과 예후

  • 조기 발견(1기): 5년 생존율 90% 이상
  • 림프절 전이(3기): 5년 생존율 약 50%
  • 원격 전이(4기): 5년 생존율 약 20% 이하

📌 조기 진단이 생명을 좌우합니다. 정기적인 피부 검진과 자가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 흑색종 예방 방법

  • 자외선 차단제 SPF 30 이상을 매일 사용하기
  •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강한 햇볕 피하기
  • 선글라스, 모자, 긴 옷 착용으로 피부 보호하기
  • 점, 기미, 잡티 등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 피부과 검진 필수

결론

흑색종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피부암입니다. 평소 내 피부에 있는 점이나 반점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변화라도 보이면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발바닥, 손톱 밑, 손발 끝 흑색종은 단순한 티눈이나 멍으로 오해하기 쉬우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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